PO는 꼭 데이터 분석을 잘 해야 할까 * 이 글은 2017년 12월에 작성되었습니다. 3년 전 국내 모 대기업을 그만두고 한창 떠오르던 이커머스 업체 C사에 Product owner라는 직무로 일을 시작했을 때, 그 방대한 고객(user)/상품(C사가 판매하는 상품)/제품(우리가 개발/서비스하는 제품) 관련 데이터은 나에게 신세계였다. 비록 그 전 회사가 글로벌 스마트폰 제조사였지만 직원들이 접근할 수 있는
성공을 정의하다, 성공을 측정하다 * 2018년 12월에 Brunch에 쓴 글입니다. 누구나 성공하고 싶다. 누구나 성공적인 제품(product)을 만들고 싶다. 그런데, ‘성공’이 무엇일까? 바로 이 ‘성공’을 정의하는 게 '비전 설정(이전 글)'과 함께 모든 제품의 시작이라고 생각한다. 무언가 ‘만드는 것’은 쉽다. 개발자/디자이너들의 노력을 평가절하 하는 건 아니다. 하지만
비전과 제품(Product) 리더십 * 2018년 2월에 Brunch에 쓴 글입니다. 우리는 업무와 일상 중에 "비전(Vision)"이란 말 참 많이 쓴다. Product management에서도 이 비전이라는 것은 참으로 중요하다. 어찌보면 '성과를 내는 팀(high performing team)'을 빌딩하고, 이 팀을 기반으로 고객에게 가치를 주는 제품을 만들기 위해 가장 중요한 요인인 것 같다.
스타트업의 첫 Product manager가 해야 할 일 * 이 글은 2020년 12월에 작성되었습니다. 최근에 이직을 위해 10개 이상 회사와 연락을 주고 받았고 그 중 몇 군데와는 실제 내 매니저가 될 사람(보통 hiring manager)을 포함한 다른 Product manager(PM)들과 여러 차례 인터뷰도 진행하였다. 결과를 떠나 3~4년만에 하는 인터뷰는 스트레스이기도 했지만 지루했던 일상에 refresh가 되는 요소이기도
Product manager와 Product owner (3편) * 이 글은 2020년 12월에 작성되었습니다. * 이 글은 'Product owner, Product manager'의 세 번째 글로 아래의 두 글을 먼저 읽는 게 좋습니다. Product owner? Product manager? Product manager와 Product owner (2) 위 두 글을 짧게 요약하자면, 첫번째 글에서는 PO(Product Owner)와 PM(Product Manager)이 거의 동일한
Product manager와 Product owner (2편) * 이 글은 2020년 6월에 작성되었습니다. 내 블로그의 첫 글 <그래서 Product owner는 뭐하는 사람이에요?>이 브런치에서만 조회수가 6천이 넘었다. 그리고 <Product owner? Product manager?>라는 글도 꾸준히 읽히고 있다. 한국에서 Product owner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긴 한가보다. <Product owner? Product manager?>의 주요 내용
Product owner? Product Manager? * 이 글은 2017년 10월에 작성되었습니다. 3년 전 대기업에서 (상대적으로 훨씬 작은) e-commerce 업체에 Product owner라는 직무로 이직을 했을 때 가장 많이 들었던 질문이 ‘Product owner가 뭐하는 거야?’ 라는 질문이었고(이에 대한 내 의견은 이 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직 후에 Product owner의 역할/정체성에 대해 고민하던 시절 내가 궁금해했던 다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