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엇이 사람들을 한 회사에 오래 다니게 만들까? 2019년 5월에 '일하는 사람들의 컨텐츠 플랫폼' Publy의 파이낸셜 타임스 큐레이션 글로 발행한 글입니다. Publy에서 파이낸셜 타임스 큐레이션 서비스를 중단했기에, 제가 작성했던 본문('큐레이터의 말')을 Publy 동의 하에 아래와 같이 공유합니다. 삼성전자에서 8년 동안(사실 이제 삼성전자 전체 평균 근속 기간이 10년이 넘었다고 들어서, 8년이 그리
PM을 매니징하고 성장을 도울 수 있는 방법 * 2020년 9월에 작성한 글입니다. 'PM의 정의, PM이 해야 할 일'등에 대해서 늘 논쟁이 많죠? 함께 일하는 디자이너, 데이터 과학자, 개발자 등에 비해 역할과 책임을 한 마디로 정의하기 어려운 직무입니다. 정답도 없구요. 그러면 이런 PM들을 '매니징'한다는 것은 어떨까요? 링크된 글의 저자에 따르면 이는 '모호함&
Product manager에서 Product leader로 성장하기 위한 길 * 2020년 6월에 작성된 글입니다. 원문 : Crossing the Canyon: Product Manager to Product Leader Product manager에서 Product leader로 성장하기 위한 팁 제가 다니는 Booking.com이나 본 사례에 나오는 회사들(Airbnb, LinkedIn, Dropbox, Uber, Amazon)은 Product 조직의 규모가 크죠. 이에 Product manager들도 PM —> SPM(Senior PM) —> GPM(Group PM)
프로덕트 리더가 되기 위해 필요한 스킬들 * 2021년 7월에 작성한 글입니다. Cracking the PM Interview라는 책을 공저한 Jackie Bavaro의 미디움 글입니다. 본인과 본인 팀원들의 경험을 통해 배운 경력 개발을 위한 중요한 스킬을 정리했습니다. 사실 논리정연한 글이라기보다는 본인이 생각한 중요한 스킬을 쭈욱 나열한 글입니다. 제가 봤을 때 이 글을 한 문장으로 요약하자면 다음과 같습니다. 다른 직무로 전환하는 경우가
프로젝트 제대로 리뷰하기 이 글은 제가 퍼블리(publy.co)에 발행한 글의 홍보성 글입니다. :) 지난 1월(2020년)에 '일하는 사람들을 위한 컨텐츠 플랫폼' 퍼블리를 통해 '프로젝트 제대로 리뷰하기'라는 장문의 컨텐츠를 발행했습니다. 암스테르담에서 컨설턴트로 일하고 계신 지인과 함께 작성하였습니다. 퍼블리라는 플랫폼 자체가 사용자들이 매달 약 2만원의 구독료를 결제하고 컨텐츠를
제품 업데이트 하기 전 PM이 반드시 체크해야 하는 것들 Change aversion : "내가 맨날 사용하는 제품 좀 그냥 놔둬!" 사람은 대개 변화를 두려워하죠. 익숙한 것을 좋아하고 편안해하구요. 어느날 아침 출근하니 매일 사용하던 업무용 툴의 디자인이 하루 아침에 확 바뀌어 있다고 상상해 보세요. "와 엄청 예뻐졌네. 엄청 사용하기 편해졌겠어!"라는 생각보다는 "아 이제서야 좀 익숙해졌는데 또
RICE - 일에 우선순위를 매기는 방법 퍼블리 뉴스에 큐레이션해서 올린 글입니다. 원문 : RICE, simple prioritization for product managers <RICE - Simple prioritization for PMs> Product Manager의 중요한 역할 중 하나가 바로 어떤 프로젝트나 태스크의 우선순위를 결정하는 일이라 볼 수 있습니다. 이게 쉬운 일은 아니죠. 같은 프로젝트라도 상황에 따라(예, 코로나 전/후), 회사의 전략
PO는 꼭 데이터 분석을 잘 해야 할까 * 이 글은 2017년 12월에 작성되었습니다. 3년 전 국내 모 대기업을 그만두고 한창 떠오르던 이커머스 업체 C사에 Product owner라는 직무로 일을 시작했을 때, 그 방대한 고객(user)/상품(C사가 판매하는 상품)/제품(우리가 개발/서비스하는 제품) 관련 데이터은 나에게 신세계였다. 비록 그 전 회사가 글로벌 스마트폰 제조사였지만 직원들이 접근할 수 있는
성공을 정의하다, 성공을 측정하다 * 2018년 12월에 Brunch에 쓴 글입니다. 누구나 성공하고 싶다. 누구나 성공적인 제품(product)을 만들고 싶다. 그런데, ‘성공’이 무엇일까? 바로 이 ‘성공’을 정의하는 게 '비전 설정(이전 글)'과 함께 모든 제품의 시작이라고 생각한다. 무언가 ‘만드는 것’은 쉽다. 개발자/디자이너들의 노력을 평가절하 하는 건 아니다. 하지만
비전과 제품(Product) 리더십 * 2018년 2월에 Brunch에 쓴 글입니다. 우리는 업무와 일상 중에 "비전(Vision)"이란 말 참 많이 쓴다. Product management에서도 이 비전이라는 것은 참으로 중요하다. 어찌보면 '성과를 내는 팀(high performing team)'을 빌딩하고, 이 팀을 기반으로 고객에게 가치를 주는 제품을 만들기 위해 가장 중요한 요인인 것 같다.
스타트업의 첫 Product manager가 해야 할 일 * 이 글은 2020년 12월에 작성되었습니다. 최근에 이직을 위해 10개 이상 회사와 연락을 주고 받았고 그 중 몇 군데와는 실제 내 매니저가 될 사람(보통 hiring manager)을 포함한 다른 Product manager(PM)들과 여러 차례 인터뷰도 진행하였다. 결과를 떠나 3~4년만에 하는 인터뷰는 스트레스이기도 했지만 지루했던 일상에 refresh가 되는 요소이기도
Product manager와 Product owner (3편) * 이 글은 2020년 12월에 작성되었습니다. * 이 글은 'Product owner, Product manager'의 세 번째 글로 아래의 두 글을 먼저 읽는 게 좋습니다. Product owner? Product manager? Product manager와 Product owner (2) 위 두 글을 짧게 요약하자면, 첫번째 글에서는 PO(Product Owner)와 PM(Product Manager)이 거의 동일한
Product manager와 Product owner (2편) * 이 글은 2020년 6월에 작성되었습니다. 내 블로그의 첫 글 <그래서 Product owner는 뭐하는 사람이에요?>이 브런치에서만 조회수가 6천이 넘었다. 그리고 <Product owner? Product manager?>라는 글도 꾸준히 읽히고 있다. 한국에서 Product owner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긴 한가보다. <Product owner? Product manager?>의 주요 내용
Product owner? Product Manager? * 이 글은 2017년 10월에 작성되었습니다. 3년 전 대기업에서 (상대적으로 훨씬 작은) e-commerce 업체에 Product owner라는 직무로 이직을 했을 때 가장 많이 들었던 질문이 ‘Product owner가 뭐하는 거야?’ 라는 질문이었고(이에 대한 내 의견은 이 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직 후에 Product owner의 역할/정체성에 대해 고민하던 시절 내가 궁금해했던 다른